"트로이 목마" 시대
청년의 용기와 노인의 지혜가 만나 새로운 길을 엽니다.
우리는 청노새, 그리고 저는 2025(이공이오).
반갑습니다.
청노새 – 보이지 않는 전쟁, 우리는 무엇을 경계해야 하는가?
청년의 도전과 노인의 지혜가 만나는 시간, 청노새입니다.
오늘은 ‘중국의 트로이 목마 전술’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최근 AI 서비스 딥시크(DeepSeek)’가 무료라는 미끼로 빠르게 사용자들을 모았지만,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커지면서 급격히 이탈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딥시크 하나가 아닙니다.
우리가 ‘편리함’과 ‘저렴함’ 때문에 쉽게 선택하는 화웨이 통신 장비, 하이크비전 CCTV, DJI 드론, ZTE 네트워크 장비, 전기차, 스마트 가전까지
이 모든 것이 보이지 않는 정보 수집 도구가 되고 있을 가능성을 생각해 보셨습니까?
중국은 국가 통제 경제 체제입니다.
기업은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없으며, 국가가 필요하면 언제든 모든 데이터를 정부가 가져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기술들이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정보 수집을 위한 전략적 도구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있을까요?
중국 정부가 세계인들의 기밀 정보를 취득할 수 있다면,
그 비용이 아무리 들어가도 감당할 가치가 있는 투자입니다.
왜냐하면, 정보는 단순한 개발비를 넘어서는 어마어마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는 무엇을 경계해야 할까요?
[청] – 기술은 편리함을 준다. 하지만 그 대가는?
우리는 인터넷을 연결한 기기들을 사용하며 살아갑니다.
스마트폰, 전기차, AI 비서, CCTV, 클라우드 저장소…
이제 우리의 목소리, 습관, 위치 정보까지 데이터가 자산이 되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데이터를 저장하는 기술이 우리 것이 아니라면?
내가 무심코 한 검색 하나, 집 안에 있는 카메라, 심지어 내 전기차가 어디를 다니는지까지 어딘가에 기록되고 있다면?
2019년, 미국과 영국은 화웨이 5G 장비에서 ‘백도어(Backdoor)’가 발견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백도어란, 보안 시스템을 우회해 몰래 정보를 빼돌릴 수 있는 숨겨진 경로입니다.
한때 싸고 성능 좋은 스마트폰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선택했던 화웨이와 샤오미 폰이 미국, 유럽, 인도에서 퇴출된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러한 기술들이 단순한 기업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전략과 직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중국 정부는 단순한 제품 판매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데이터를 확보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 “편리함 뒤에 숨어 있는 비용을 우리는 제대로 계산하고 있는가?”
[노] – 역사가 가르쳐 주는 것: 트로이 목마는 어떻게 작동했는가?
기술 전쟁은 단순한 현대의 이슈가 아닙니다.
고대 트로이 전쟁에서도 ‘방심’이 가장 큰 패착이었습니다.
그리스 군이 10년간 성을 함락시키지 못하다가,
마지막으로 남긴 커다란 목마를 트로이인들은 승리의 전리품이라 믿고 성 안으로 들였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는 병사들이 숨어 있었고,
트로이인들이 술에 취해 방심한 사이에 성문이 열렸고,
결국 트로이는 멸망했습니다.
트로이인들이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고 생각했던 것이 도시 전체를 무너뜨린 원인이었습니다.
오늘날 중국의 기술 전략은 현대판 트로이 목마와 같습니다.
중국은 무료 서비스, 저렴한 가격, 우수한 성능을 미끼로 삼고,
우리는 방심한 채 이 기술을 받아들이고 있는 것입니다.
> “우리가 스스로 성문을 열어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새] – 새로운 세상을 위한 우리의 선택
우리는 이제 기술 패권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제 단순한 경제 전쟁이 아니라, 정보 전쟁과 데이터 전쟁이 본격화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공짜 점심’은 없다 – 중국산 기술에 대한 경계심
단순히 싸고 성능이 좋다고 선택해서는 안 됩니다.
AI 서비스, 클라우드 저장소, CCTV, 전기차—
이 모든 것이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으며, 그 데이터가 어디로 가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무료 서비스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른다.”
2. 우리의 기술을 키우는 것이 가장 강한 방어다
단순히 중국 제품을 배제하는 것이 해결책이 아닙니다.
한국과 동맹국들이 독자적인 보안 기술과 AI 시스템을 개발해야 합니다.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개개인도 한국산 기술과 보안이 강화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 “기술 독립이 곧 국가의 힘이다.”
3. 국민, 기업, 정부 모두 깨어 있어야 한다
개인은 개인 정보 보호에 신경 써야 하고,
기업은 보안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해야 하며,
정부는 국가 안보 차원에서 전략적인 대응을 해야 합니다.
이제 데이터 주권(Data Sovereignty)’이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선택이 정보 안보와 기술 주권을 좌우할 것입니다.
“싸고 편한 것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깨어 있는 선택이 우리의 미래를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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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25(이공이오),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