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사라진 만만디
청년의 용기와 노인의 지혜가 만나 새로운 길을 엽니다.
우리는 청노새 , 그리고 저는 2025(이공이오)
반갑습니다.
오늘은 중국의 사라진 만만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靑 - 청년의 용기: 기회의 도전과 선택의 순간
중국의 만만디(慢慢的) 문화는 느긋하고 신중한 접근을 통해 세계 속에서 조용히 자신의 힘을 키워왔습니다.
등소평의 도광양회(韜光養晦) 전략은 바로 이러한 중국인의 문화적 상징성을 보여줍니다. "조용히 힘을 기르고 때가 오면 빛을 발휘하라"고 말하며, 과감한 도전보다는 신중함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중국은 더 이상 느긋하지 않습니다.
경제적 성장으로 힘을 기른 중국은 성급하게 대국굴기(大国崛起)를 외치며, 미국과의 기술, 무역, 군사 경쟁에 나섰습니다.
특히 조선(造船) 기술의 발전은 중국의 자신감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중국은 세계 조건 강국으로 항공모함 건조 능력을 확보하면서 해상패권 경쟁에서 미국에 도전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성급한 도전은 예상치 못한 결과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미국은 기술 제재와 무역 제재를 넘어 중국 조선 산업에 대한 제재에 들어갔습니다.
미국은 중국 해운회사의 선박이나, 중국에서 건조된 선박을 이용해 미국에 입항하거나, 중국에서 선박 건조를 진행중인 세계 모든 해운회사는 미국항을 입항할 때 막대한 입항세를 부담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중국의 조선산업은 현재와 다른, 위기의 상황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의 만만디는 어디로 갔을까요?
도전은 기회를 창출하지만, 그 도전이 지나치게 성급할 경우, 기회의 이중성은 위기로 변할 수 있습니다.
老 - 노인의 지혜: 신중함의 교훈
미국은 오랜 시간 동안 세계 경찰국가로서 국제 경제와 안보를 주도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미국은 자국 우선주의로 돌아서며, 더 이상 세계의 부담을 짊어지지 않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국제 기후협약 탈퇴, 관세전쟁 심화, 심지어 UN 탈퇴 검토까지, 미국은 자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제 미국은 현실을 직시하고, 무리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을 지키는 데 집중하겠다는 것입니다. 과거 미국의 세계 주도 역할로 혜택을 본 국가들은 많았지만, 경제적으로 성장한 일부 국가들은 오히려 반미(反美) 정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은 더 이상 세계의 짐을 떠안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린 것입니다.
중국 또한 과거의 만만디 문화를 유지하며 신중하게 접근했다면, 오늘날의 국제 정세는 달라졌을지도 모릅니다.
새(新) - 기회는 언제나 이중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기회를 잘 활용하면 우리나라는 세계 제일의 조선강국으로 그듭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지만, 국민의 잘못된 선택은 국가 빌전의 기회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중국의 성급한 대국굴기는 국제 정세에 급격한 변화를 불러왔고, 이는 미국의 정책 변화로 이어졌습니다.
이제 세계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기술패권과 해양패권, 그리고 모든 경제패권에서 만만디가 사라진 지금, 우리는 신중함과 도전의 균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오늘은 중국의 만만디 문화가 사라진 폐해와 그로 인한 교훈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2025(이공이오),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