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용기와 노인의 지혜가 만나 새로운 길을 엽니다
우리는 청노새, 그리고 저는 2025(이공이오)
반갑습니다.
오늘은 명심보감 권학편에 실린 시 한편을 함께 살펴 보겠습니다.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주희가 지은 偶成(우성; 우연히 짓다)이란 제목의 시 입니다.
少年易老學難成 (소년이노학난성) 소년은 늙기 쉽고 학문은 이루기 어려우니
一寸光陰不可輕 (일촌광음불가경) 짧은 시간이라도 가벼이 여기지 마라.
未覺池塘春草夢 (미각지당춘초몽) 연못가 풀들은 봄 꿈을 꾸는데
階前梧葉已秋聲 (계전오엽이추성) 개울 앞 오동잎은 가을 소리를 내는 구나.
벚꽃이 만개한 봄날, 찬 바람에 잠시 칩거한 후, 거리에 나와 봤더니 고목에 새잎이 무성함을 보며 일촌광음을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이 아름다움 속에서 우리는 곧 다가올 가을을 준비해야 한다는 사실을 상기하게 됩니다. 봄은 단순히 새로운 시작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준비의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봄의 생성 이론
지구는 태양 주위를 공전하며, 자전축의 경사(23.5도)로 인해 계절이 변화합니다. 겨울철에는 북반구가 태양으로부터 멀어져 차가운 기온을 경험하게 되지만, 봄이 오면 태양의 고도가 높아지고 일조 시간이 길어지면서 기온이 상승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식물의 생장과 동물의 활동을 촉진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만물의 부활과 생명력의 회복
벚꽃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봄의 상징입니다. 벚꽃은 짧은 기간 동안 화려함을 뽐내고, 그 후에는 열매를 맺기 위해 새로운 생명 주기를 시작합니다. 이는 우리의 삶에도 비유될 수 있습니다. 한 시기를 지나고 나면,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가 찾아온다는 교훈을 줍니다.
준비하지 않으면 결실이 없다
우리는 준비하지 않으면 결실이 없다는 사실을 농부의 삶을 통해 생각해 봅시다. 농부가 봄에 씨앗을 심지 않으면,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와도 수확할 것이 없습니다.
가을에 남길 준비의 중요성
그렇다면 우리는 가을에 무엇을 남길까요? 이는 단순히 물질적인 것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우리의 경험과 지혜를 다음 세대에 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년이노의 가르침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배우고 성장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미각지당의 가르침
미각지당의 가르침처럼, 우리는 새로운 시작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가을의 결실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하는 과정은 필수적입니다. 개전오엽의 진리를 통해, 마음을 열고 가을의 성숙한 결실을 위해 필요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나이를 탓하지 말라
나이를 탓하지 말고 늙음을 원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길을 가다 보면 고목에서도 꽃이 만발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변화와 성장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많은 경험을 통해 성숙해질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시간의 소중함
"一寸光陰不可輕(일촌광음불가경)"이라는 말처럼, 짧은 시간이라도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매일의 작은 순간들이 모여 우리의 삶을 형성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시간들을 소중히 여기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지혜와 경험을 쌓아가야 합니다.
봄철의 유혹과 경계
봄은 우리에게 피곤함과 졸음을 가져다 줍니다. 이러한 봄의 유혹으로, 춘곤증에 빠져 비몽사몽을 헤매다 보면, 어느새 가을이 눈앞에서 기다리게 됩니다. 준비하지 않으면 결국 아무것도 이루지 못함을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봄은 가을의 전령사입니다. 원하는 결실의 꿈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 구독을 눌러 주십시요.
우리는 청노새, 그리고 저는 2025(이공이오)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